- 향후 지역사회 이끌어갈 핵심적인 역할 기대
[일요신문] 경북도는 11일 김천대에서 '2023년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새마을지도자대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21세기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경북도가 김천대와 협약해 운영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전문교육기관이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2553명의 새마을지도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수료한 76명은 올해 7월 입교 13주의 교육기간 동안 새마을운동 사업 추진 방향, 새마을운동 세계화, 지도자의 리더십 함양 등 전문과정과 함께 양성평등, 다문화 어학 등 교양과정, 토론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이수해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갈고 닦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을 대상해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대학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임휘승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배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완주한 76명의 수료생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마을지도자대학에서 배운 새마을정신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북도,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요주의'
-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 야외활동 시 긴 옷, 장갑 착용 및 진드기 기피제 사용 권고
경북도가 추수기,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하며, 올해 9월까지 전년 동 기간 대비 환자가 4.0% 증가했다. 감염 초기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6~10월에 환자가 발생하고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으로 올해 9월 30일 기준 경북에서는 14명(전국 12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6명(전국 25명)이 사망해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매개체인 참진드기(SFTS)와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해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해당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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