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울산에서 신임하는 정치인 중 가장 큰 신뢰의 인물이 바로 서동욱 남구청장이며 따라서 수식어도 '김기현 키즈'다. 울산이 고향인 김 대표가 판사로 퇴임하고 정치에 입문하면서 서동욱 청장과 맺은 교류는 형제 그 이상의 끈끈한 정으로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다.
서동욱 청장은 올해 3선 구청장으로 내년 총선을 향한 정치적 귀로에 서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가 재직하는 남구는 울산광역시 중 인구가 제일 많고, 김 대표의 후광을 업은 서 청장의 입지 또한 내년 총선고지의 유리한 여건이란 분석과 긍정론도 높다 .
현재 울산지역의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중에서 내년도 총선출마에 거론되는 인물도 서동욱 남구청장이 유일하다. 서 청장에게는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국회 입성 절호의 기회가 천운과 함께 도래했다는 게 주변의 얘기다. 지난 선거에 울산서 당선된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으로 서동욱 청장이 국회로의 진출을 선언한다 해도 비판의 소지는 적다.
울산이 내년도 총선에서 신인으로의 교체 여론이 큰 곳이 바로 남구 지역이라 서 청장의 입장에서는 도전할 만한 자신감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김기현 대표도 내년 총선은 전국으로 순회하면서 후보자 당선을 위한 홍보전에 전력해야 할 수장이기에 자신의 지역구 출마가 힘들다는 게 지역의 분위기다.
서 청장은 내년도 총선출마에 한사코 손사래를 치지만 지역구민들에게 부정적 이미지가 적은 편이라는 여론 때문에 한편으로 고민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기자와의 인터뷰도 정중하게 거절하면서까지 심사숙고에 빠져 있는 뉘앙스를 느꼈다.
서동욱 청장은 기자뿐 아니라 주변에 평소 친분을 교류하던 지인들과도 만남을 멀리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는 정치계의 풍토를 잘아는 서 청장의 성격상 돌다리도 두드려 건너가지 않는다면 가짜뉴스의 울타리안에 갇혀 자칫 행운의 기회를 잃어버라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국민의힘 내년도 총선공천권을 총괄하는 김기현 대표의 든든한 후광과 아울러, 자신을 지지한 지역민들도 서동욱 청장의 큰 정치로 향하는 길에 반대하는 여론이 적은 편이다. 정치는 첫째 운이 따라야 한다는 지론은 익히 다 아는 사실이다. 서 청장은 운이 좋은 게 아니라 천운까지 겹쳐 손짓을 한다는 게 적합한 해석이다.
현재 2024년도 울산 남구의 출마후보군으로는, 서동욱 청장을 비롯,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 최건 변호사, 현역인 안수일 박동칠 시의원과 허언욱 전 울산행정부시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울산 남구는 현역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채익 국회의원이 울산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울산 지역구서 가장 많은 총선 후보자 출마가 거론되는 곳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국고교 명문인 학성고 울산대와 동국대대학원, 울산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 한국청년회의소 정책실장 울산청년회의소 회장, 울산야구협회 회장 등 역임하고 현재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현장 맞춤형 응급처치' 실제 연수
울산교육청(청장 전창수)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20일 최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전담사 179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응급처치 실제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5시간 전담사를 대상으로 했다. 서울주소방서 박동근 소방장이 ‘우리 아이 안전 최우선, 방과후 과정’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기 위주의 응급처치 연수를 진행했다.
울산 지역 전 유치원이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1일 기준 유아 13,507명(전체 원아의 99.9%)이 하루 7~8시간 동안 유치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장시간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유아의 안전에 대한 연수 요구를 반영해 해마다 방과후 과정 전담사의 안전 관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방과후 과정 8시간 전담사 121명 대상으로 ‘유아의 문제행동 지도 및 응급처치 실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 “유아를 늦은 시간까지 돌볼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이 안전사고인데 응급 상황 시 대처하는 방법을 실습하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 대상으로 이외에도 다양한 실무 연수가 개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노동자를 위한 스마트한 직장인되기 엑셀' 특강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한동영)은 지난 20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근로자 2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한 직장인 되기, 엑셀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직장인들의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실무에서 자주 활용되는 △엑셀 함수 △단축키 기능△피벗 테이블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직장인은 “업무처리를 위해 단순히 암기하고 사용했던 엑셀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고 더 알아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울산시, 스타트업 페스타 행사 개최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11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울산 유니콘은 바로 당신(Catch up the U)’을 구호(슬로건)로 창업기업(스타트업), 투자자, 창업생태계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별강연 △창업골든벨(창업퀴즈대회) △우수 스타트업 선발(USF TOP 5) △투자 기업 투자 설명회(IR)&상담회 등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서는 26개의 전시관(부스)을 운영하여 울산의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과 울산의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실시되는 특별강연에서는 국내 최초 관점 디자이너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가 ‘정형화된 사고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관점을 차별화하는 방법,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을 어떻게 정의하고 공감시킬 것인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올해의 구호(슬로건)인 ‘울산(Ulsan)의 유니콘(Unicorn)은 바로 당신(Catch up the U)’은 울산에서 싹트고 뿌리 내린 우수한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기업(스타트업), 투자사, 창업지원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울산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시킨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울산의 창업생태계 초석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남부소방서, ‘구급차 소독 통해 쾌적한 구급 서비스’ 제공 노력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규주) 무거119안전센터는 21일 오전 9시 구급차 소독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는 주 2~3회 이상의 구급차량 정비와 분기별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해 구급대원과 구급 수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감염 우려가 많은 환자 이송 시에는 수시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무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소독을 통해 구급대원의 감염을 방지하고 구급 수혜자들의 2차 감염도 예방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
‘제1회 지역사회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료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17 )
-
ONN닥터TV “올해 의사들이 꼽은 최대뉴스 ‘전공의 집단사직’”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52 )
-
[김해시] 홍태용 시장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행정력 집중”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