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건물 하중 및 구조, 바람 등의 부가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진화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허 서장은 “여러 요인이 화재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몇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7월 18일 오전 6시 54분경 지상 8층 규모의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을 위해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2시 25분경 2단계로 상향했다. 오후 3시 15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시도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소방청장이 전국의 소방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조치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 40분경 4차 동원령을 발령했다.
서울 및 경기 등 8개 시도에서 지원받은 인력과 장비를 화재 진압에 투입한 상태다. 특수차량 28대, 소방헬기 등 항공기 4대가 동원됐다.
현재까지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센터 관계자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다만 소방관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강원 기자 2000w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