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아들 변성완’···10.28.17:00, 한국방송통신대 부산지역대학
책은 ‘부산의 아들 변성완’이란 제목처럼 그가 부산에서 태어나 배정고등학교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입문한 공직생활 등 그가 걸어왔던 길과 고향 부산에 대한 애정은 물론, 향후 부산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소신도 전하고 있다.
변성완 전 권한대행은 “제가 걸어온 길은 오직 부산 바라기”라며 “부산을 위기에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을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책 발간의 목적을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선 △가덕신공항의 TK신공항보다 빠른 개항 촉구 △김해공항 이전 및 개발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 세계적인 자유무역지대 건설 △북극항로 개설 및 활용 등 부산의 새로운 미래 전략에 대한 고민도 나눌 예정이다.
변 전 대행은 부산시 행정부시장 재임 시절 오거돈 시장의 사퇴로 권한대행 직을 맡게 됐다.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결국 2021년 1월 26일 그는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부산시장 경선에 참여했다. 비록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에 밀려 25.12%의 득표인 2위로 탈락했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열린 캠프에 합류해 부산지역 광역선대본부장직을 맡았다. 이 지사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자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부산 선대위 총괄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2022년 7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북구강서구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돼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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