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최근 열린 '2023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 돌봄친화도시 만들기'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2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서면 심사에서 우수점수를 받은 5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사전 온라인 시민투표와 민간전문가 및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구에 따르면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 돌봄친화도시 만들기'는 보육의 전문성을 갖춘 어린이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초등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다. 폐원어린이집,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초등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했다.
이외도 수성구는 소규모 어린이집 상생을 도모하는 '다같이 보육사업', 맞벌이 부부를 위한 '휴일 어린이집', 자녀의 행동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부모교육' 운영 등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돌봄특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청장은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모든 직원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3회 빅피플페스티벌', 수성구 영남제일관에서 열려
'제3회 빅피플페스티벌'이 지난 21일 대구 향토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인 영남제일관 일원에서 열렸다.
'우리, 지금 힐링'을 주제로, 바쁘고 각박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다. 사회복지법인 마음이 아름다운 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했다.
이날 음악과 춤,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세대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며, 요가·명상 등 다양한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파사드가 영남제일관을 화려하게 장식한 가운데, '희노애락'을 주제로 한 무용·춤·연주 등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잊지 못할 아름다운 광경을 선물했다.
김대권 청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축제인 빅피플페스티벌이 올해도 영남제일관에서 열렸다"며,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성구, '2023 청년굿잡 일자리박람회' 개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8일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DNEX)에서 '2023 청년굿잡 일자리박람회'를 가졌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취업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직자 1대1 상담·면접 등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경정보기술, ㈜YH데이타베이스, ㈜데이타뱅크 등 수성알파시티 우수 입주기업 14곳이 동참했다.
각 기업들은 면접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컨설팅·이미지 메이킹·이력서 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했다.
이날 청년 구직자를 비롯한 영진전문대, 한국폴리텍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재학생 등이 박람회에 방문했다.
김대권 청장은 "수성알파시티는 지역에서 가장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알파시티 또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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