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기관)에서 근무하는 현업업무종사자의 근력 강화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10차례에 걸쳐 운동처방사와 함께하는 ‘뼈마디 튼튼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무리한 힘의 사용, 반복적인 동작, 작업 자세 등의 요인으로 근육, 신경 등에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뼈마디와 근육을 풀어줌으로서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에서 현업업무종사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탄성밴드, 마사지공 등을 이용한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들은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인바디측정)와 어깨 유연성 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도 받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으로 작업능률 향상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표준화된 근골격계 질환예방 운동으로 자기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건강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스마트스쿨 BTL 실시협약 체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6일 오전 ‘낙동초 외 1교(금양중) 개축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투자사업(BTL)’에 대한 실시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를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는 대신 20년간 사업시행자에게 관리운영권을 부여하고 임대료를 지급(Lease)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낙동초와 금양중 전면 개축을 위해 체결하며, 대보건설(주)이 대표회사인 ‘스마트부산주식회사’가 전체면적 22,096.2㎡, 총사업비 603억 원 규모의 개축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BTL 사업 고시 후, 평가 등 절차를 거쳐 지난 4월부터 ‘스마트부산주식회사’와 우선 협상을 진행해 왔고, 10월 4일 최종 협상 결과에 대해 양측이 합의했다.
이날 체결할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두 학교를 미래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학교로 개선한다. 이들 학교는 실시설계, 각종 예비 인증 등을 거친 후 내년 7월 15일 착공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협상을 진행해왔고, 학교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만족하는 협상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생태교육과 스마트 환경 기반의 미래 교육 인프라 조성과 사용자를 고려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상호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4일 오후 4시 30분 부산여고, 건국고, 건국중 일원에서 일반계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상호존중 문화, 즉 교육공동체 정신을 복원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교 현장에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하고, 소통·공감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8.1대 1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 530명 모집에 4,316명이 접수해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는 474명 모집에 4,055명이 접수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 내용을 살펴보면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382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3,476명이 접수해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5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28명이 접수해 대 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2명을 모집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30명이 접수해 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11명 모집에 782명이 접수해 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일본어가 2명 모집에 35명이 접수해 17.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특수미술이 2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3대 1로 가장 낮았다. 공립학교 교사(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 지원이 가능한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1,374명으로 지난해 1,455명에 비해 81명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585명(59.9%), 30대 1,229명(28.5%), 40대 442명(10.2%), 50대 이후가 60명(1.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2,963명(68.7%)으로 남성 1,353명(31.3%)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61세 여성이다.
이번 임용 제1차 시험 장소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11월 2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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