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처럼 은은하게 따듯한 회원들 마음 전달 됐으면…”
- 김상훈 의원, 이재화 시의원, 대구노동조합회원, 신홍식 대구아너소사이어티 회장 등도 동참
- 지역구 이재화 시의원, 골목 누비며 봉사단들 어르신들 집 찾을 수 있도록 도움 줘
[일요신문] '일만의 행복 봉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일만의 행복 봉사단'(회장 이기환, 거한건설 대표)은 5일 대구 서구 40세대에 연탄 2000장과 이불, 전기장판,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1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탄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더 값진 시간이었다.
2005년 설립된 '일만의 행복'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 250여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매월 1만원씩 회비를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예수형 회원은 "일만의 행복 봉사팀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연탄나눔 행사는 매서운 추위가 시작 하기전 복지사각대에 계시는 가정들을 추천 받아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오늘도 연탄처럼 은은하게 따뜻한 우리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환 회장은 "내년이면 우리 일만의 행복이 시작된지 20주년이 된다. 지금까지는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조금은 소극적으로 이끌어왔는데 올해 총회를 거쳐서 20주년을 맞는 내년 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봉사회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올해도 여러가지 바쁘시지만 함께 뜻을 모아주신 회원여러분들과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탄, 생필품 나눔행사'에는 김상훈 국회의원과 이재화 대구시의원, 대구시노동조합회원, 신홍식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장 등도 함께했다. 특히, 지역구 이재화 시의원은 골목골목을 누비며 봉사단들이 쉽게 어르신들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경청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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