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일요신문] 경북 고령군은 '제11회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을 기념해 지난 4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지역 한 신문사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도모하고 세계유산을 직접 걸어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걷기대회는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경유,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거쳐 주산으로 내려오는 약 6km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를 직접 걸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 새살림봉사회에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와 고령소방서의 안전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가수 박주희, 현칠, 조원석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 경품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설렘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는 고령군의 아름다운 가을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전 공직자와 모든 군민이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를 함께 이루어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군민들과 함께 지산동 고분군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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