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시작 전 답신”
신 장관은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결위 중 직접 주식을 거래한 것처럼 보여 국민에게 실망을 드렸는데 내용 자체는 오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뉴스핌이 보도한 사진에 따르면 신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주식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했다. 당시 사진을 보면 신 장관이 받은 메시지는 “솔루스만 매도 1000주 2만 4250원, 사모님 767주 2만 4250원”이란 내용이고, 신 장관은 “네 장 마감 후 어제처럼 총액 보내주세요”라고 답했다.
신 장관은 이날 “개인적으로 이사를 해야 해서 (비용 충당을 위해) 이번 주에 (해당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며 “(주당) 6만 원에 사서 2만 원에 급히 손절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주식 거래를 할 줄 몰라 증권사 지점장에게 매매를 맡겼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내가 부주의해서 그 문자를 주고받은 과정이 (언론에) 노출됐다는 점과 예결위 시작 전인데도 그런 답신을 보냈다는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명한다”고 부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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