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사업 등 주요 현안 국비 증액 요청
[일요신문] "구미시의 대규모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다."
경북 구미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 서삼석 예결위원장, 송언석, 양금희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어 김동일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관계자를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을 재차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시장은 청년 근로자 코리빙(Co-living) 하우스 구축,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성공적인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장호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속해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2023 구미라면 축제' 17일 팡파르
- 구미역에서 열려, '갓' 튀긴 라면 오직 축제에서만 맛 볼수 있어
- '라면요리경연대회', '스트릿댄스파이터' 등 시민 참여형 축제
'2023 구미라면 축제'가 17~19일 구미역 일원(구미 역전로)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해와 다른 장소, 시기에 열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 열리는 첫 축제로, 구미역에서 산업도로로 이어지는 역전로와 문화로, 금리단길 등 원도심 상권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
축제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외도 △문화로청춘페스티벌(17~18일/문화로) △구미 금비천 digilog 춤축제(17~18일/구미영상미디어센터) △원평동 방천축제(18일/메인무대) △크리스마스 트리점등식(18일/구미역 광장) 등 축제장 인근에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한편 구미역 뒤 금리단길에서는 10여 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제품할인, 영업시간 연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김장호 시장은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북도 지정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라면 축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 '구미라면.com'을 방문하면 된다.
# 구미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첫 수매
- 연말까지 3708t(9만2697포/40kg) 매입
구미시가 13일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2곳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매입량은 3708t(9만2697포/40kg, 산물 벼 800t, 건조 벼 2908t)이다.
건조 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 벼는 전량 대형 포대(포/800kg)로 매입하며, 시비 9000만원을 지원해 대형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 일품 벼와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 정산금(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첫 수매 현장을 찾은 김호섭 부시장은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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