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과 대구, 그리고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열려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연락망을 통해 문자를 받지 않으셨더라도 주변에 같이 오시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오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가 임영웅 대구 콘서트 마지막 공연 장소와의 거리가 50m에 불과하면서,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임영웅을 위해 모인 군중을 자신의 콘서트로 유인하기 위해 같은 장소를 선택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시에 시작하는 행사랑 6시에 시작하는 공연은 입장 시간이 확연히 다를뿐더러 대구 엑스코에서 행사하는 게 특별한 일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게다가 실내 행사인데 뭐가 헷갈린 건가”라며 “멀리 떨어진 엑스코 서관과 동관을 헷갈려서 임영웅 팬이 4시간 일찍 와서 이준석을 보러 들어올 확률은 0”이다.
그는 한 기사를 인용하면서 “요즘 그냥 억지로 까려고 만드는 기사가 많다. 실체 없는 네티즌 이름 빌어 없는 논란 억지로 만들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