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외래병해충예찰센터(센터장 이원훈 식물의학과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1월 29일과 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에서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 국제 교역량과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고위험 해충 침입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 강남, 경남 창원에서 발견된 외래흰개미와 같은 외래 해충이 꾸준히 침입함에 따라 생물안보에 대한 관심이 매우 고조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검역해충에 대한 전문적인 학술대회가 없었다.
이에 대학-농림축산검역본부 간에 정보·인적 교류를 증진시키고, 외래흰개미와 같은 외래 침입해충이 발견될 때 진단·방제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지난 6월 경상국립대 외래병해충예찰센터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생물안보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회 생물안보 학술대회는 ‘식물검역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경상국립대 이원훈 교수, 순천대 홍기정 교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식물방제과, 호남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등에서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검역해충의 침입압력 분석연구 △금지해충의 유입 가능성 고찰 △ICT 기술 활용 붉은불개미 예찰 트랩 개발 △고위험 외래해충 유입 대비 사전 분자역학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검역해충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했다. 외래 해충의 유입과 대응에 대한 종합토론이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 외래병해충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간의 생물안보협의체를 위한 학술적·실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원훈 경상국립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검역해충의 진단, 예찰, 소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생물안보 학술대회가 한국 검역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미래육성기술사업 사업설명회 펼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11월 29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403호에서 ‘2024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관계자가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정재우 산학협력단장 외 전임교원 30여 명, 학문후속세대 연구자 1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과학기술로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 그리고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순수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연구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에서 지원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과제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융합한 기술 창의과제에 대한 신청방법 및 심사 절차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설명회 관계자와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도 이어졌으며, 많은 질의가 있어 교내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023 마이크로디그리 데이’ 가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혁신융합대학사업단(빅데이터,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은 11월 24일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3 마이크로디그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5월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개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첨단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디그리는 특정 분야에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면 학사학위와 별개로 미니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옥 교학부총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참여학과 교수와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주제특강 ‘메타버스와 디지털 전환:미래(남동발전 조영혁 전무)’ △사업소개 △비교과 프로그램 체험수기 발표 △축하 공연 및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첨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함께 어울려 즐기는 한마당 축제로 기획됐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걸맞은 첨단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권선옥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첨단분야 핵심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공 구분 없이 자기 적성에 따라 빅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그동안 정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과 함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교내 혁신융합대학 사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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