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농심 호텔 2층에서 동래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임원 15명과 학부모회연합회 임원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및 학부모회연합회 임원 연수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이해를 통한 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하 교육감을 비롯해 이수금 교육장, 김정고 교육지원국장, 최영곤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인사말씀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이해를 통한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복원을 위해서는 학생과 선생님은 물론 학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하는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숨어있던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82명 지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을 침해당하고도 숨어있던 교원들의 현장 적응과 복귀를 돕기 위한 법적 대응, 상담 등 지원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교육활동 침해행위 피해 교원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교원들에 대한 지원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 피해 교원 전수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피해를 입었지만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경우 △교권보호위원회는 개최했지만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무고한 아동학대 고소·고발 △악성 민원 등 4개 분야로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유치원 4명, 초등학교 98명, 중학교 40명, 고등학교 20명, 특수학교 5명 등 167명의 교원이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심리상담 지원, 치료비 지원, 법률지원, 행정적 지원 및 제도개선 등 지원을 시교육청에 요청했다.
부산교육청은 167명 중 전수 조사에 참여했지만 지원을 희망하지 않은 76명, 대상자 파악이 어려운 9명을 제외한 교원 82명이 원하는 분야를 지원했다. 심리상담 12명, 치료비 7명, 법적 지원 19명, 기타 지원 44명에 대한 지원을 마쳐, 이들이 교육 현장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가운데 법적 대응을 위한 변호사 선임 2건,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침해한 학부모에 대한 시교육청 차원의 형사고발 3건을 지원했다. 추가로 1건의 형사고발도 준비 중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82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원활한 현장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원을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들을 돕는 것은 물론,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회복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전수 조사 조치 외에도 9월부터 현재까지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단을 통해 악성 민원 11건 대응, 법률지원 32건, 단위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컨설팅 40회, 현장 민원 응대 45건, 기타 전화 컨설팅 279건 등을 지원하며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 축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가진 후 부스를 둘러봤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 여러분이 ‘부산말하는영어 1.1.1’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고3 수험생들, 뮤지컬로 마약 위험성 배운다
부산시교육청이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알려준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5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수험생 900여 명에게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고3 수험생들에게 마약류의 폐해와 심각성 등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다. 뮤지컬은 마약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써, 마약을 접하게 된 배경과 과정, 마약 중독에 의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아픔과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부산교육청은 마약류 예방의 필요성을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뮤지컬 형태로 알려줘,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 등을 자연스럽게 공감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공연은 수능을 치른 후 마약 등 유해 약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고3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약 등 유해 약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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