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일 사단법인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체인포털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추진 △체인포털과 배후단지 입주기업 간 데이터 연계 △배후단지 이용 선사, 화주, 포워더, 운송사에 플랫폼의 안내·홍보 등에 합의했다.
그간 부산항은 화물을 하역하는 터미널과 이를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한 항만배후단지 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계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선사는 공 컨테이너 재고 관리에 애로를 겪고, 트럭은 터미널의 필수서류 확인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등 많은 문제점과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
BPA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터미널과 배후단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양측의 시스템 연계가 이뤄지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PA는 작년 8월에 부산항 터미널운영사(10社), 한국통합물류협회, 화물연대본부 등과 체인포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체인포털 가입자 수와 시스템 활용률이 급증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배후단지와의 정보 연계로 부산항의 디지털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BPA 강준석 사장은 "그간 항만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체인포털을 이번 배후단지물류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69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항만과 내륙 배후단지 간 실시간 정보 연계를 통해 부산항의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용 가림막 새활용해 아동용 응급키트 제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일 본사 대강당에서 부산도시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직원들과 함께 투명 플라스틱 가림막을 업사이클링해 아동용 응급키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BPA는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때 거리두기를 위해 설치했다가 더는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가림막을 아동용 응급키트로 업사이클링하는‘괜찮아, 안심키트’사업에 참여했다.
BPA 직원 등은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수거한 투명 가림막으로 만든 응급키트 케이스에 구성품(지혈밴드, 반창고, 소독약, 손전등, 호루라기 등)을 직접 담고 포장했다. 이날 만든 응급키트 1,000여개는 부산시내 36개 지역아동센터와 BPA희망곳간 운영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학교,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방치된 플라스틱 가림막들이 아동용 응급키트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며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귀 기울이고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시민, 시민단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협업 체계를 구성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연말연시 보안사고 예방교육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하이브리드 방식(대면+비대면)으로 전 임직원 대상 비밀기록물 등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이 최근 발생한 보안사고 및 공문서 개인정보 유출 사례에서 드러난 주의사항, 비밀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처리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BPA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분위기가 느슨해질 수 있는 연말연시에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임직원이 경각심을 가짐으로써 공직기강 확립 및 보안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정기수리 완료, 운항 재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안내선 새누리호가 10일에 걸친 정기수리를 마치고, 일반시민 및 공사 방문객을 위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새누리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안전운항 및 기관고장 방지를 위한 정기수리를 마쳤으며, 이와 동시에 승객들이 쾌적한 선상에서 항만 견학을 즐길 수 있도록 선체 도장 및 선내 환경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가 2005년 도입한 새누리호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승선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북항재개발사업지역, 국제여객터미널, 컨테이너 부두 등을 포함한 북항 전반을 둘러볼 수 있다.
BPA 관계자는 “이번 정기수리로 안전항해 채비를 마친 새누리호에 일반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 안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