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후 윤 대통령-인 위원장 만남 처음
윤 대통령은 혁신위가 조기 해산한 지 하루 만에 두 사람을 초청했으며, 그간 혁신위 활동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오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후 인 위원장과 별도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위는 지난 10월 26일 출범해 지도부와 중진, 친윤 핵심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그러나 인적 쇄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로 지난 12월 7일 혁신위는 조기 해산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간 혁신위가 고생했다는 뜻에서 대통령이 인 위원장을 만나 격려한 것”이라며 “혁신위 종료 전 회동이 이뤄졌으면 불필요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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