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그림엽서와 함께 새해 소망을 직접 적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그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염원을 담아 우체국 1층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전시한 뒤, 내년 연말 엽서에 적힌 주소지로 엽서를 배송해 드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행사장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직원이 크리스마스 복장을 착용하고 고객맞이를 할 예정이다. 이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감성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그 공감대를 기반으로 더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동래우체국 조은진 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해 소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이웃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우체국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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