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9일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6회 부산교육대상’을 개최했다. 부산교육대상은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분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과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된 부산교육의 권위 있는 상으로 매해 연말 시상한다.
시상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 정대호 시교육청 교육국장, 신정철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성현달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 전) 부산 강서고등학교 이수한 교장,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김동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인사말 △축사 △심사경과 보고 △부문별 시상 △폐회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초등교육 부문에 김남수 전 부산교대부설초 교장, 중등교육 부문에 진병화 전 동래고 교장, 평생교육 부문에 김재두 학력인정부산경호고 교장, 교육행정 부문에 제태원 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등 4명이 선정됐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그동안 부산교육대상을 수상하신 분들의 공적과 사례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네 분도 오랜 세월을 헌신과 봉사로 부산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셨다. 앞으로 우리 교육청도 수상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을 본받아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침체인지(體仁智) 공청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2월 19일 오후 3시 교육감 소통공감실(부산광역시교육청 별관 1층)에서 아침체인지(體仁智) 공청회를 개최했다. 아침체인지(體仁智) 공청회는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體仁智)’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70교 100명의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 등)가 한곳에 모여 아침체인지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이뤄졌다.
학부모 대표로 회의에 참여한 연서초등학교 박은경 학부모 회장은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자녀가 티볼 대회에 우승까지 이룰 수 있던 과정을 설명하며 아이들이 아침마다 스스로 일어나 체인지(體仁智)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학창시절의 행복감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큰 추억을 만들어준 기회가 좋았다”고 전했다.
학생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성동중학교 주태근 부학생 회장은 “이름도 생소했던 아침체인지 활동에서 정말로 ‘뇌를 깨워주는가’라는 의구심에서 시작된 체인지 활동을 그동안 해오면서 아침 운동으로부터 정말로 뇌가 활성화되는 부분을 느꼈다”며 “아침체인지 활동을 통해 주변 친구들이 검도 단증을 취득하고, 줄넘기 대회에도 입상하고, 본인도 바다마라톤에 아침체인지 걷기·달리기 동아리 친구들과 참여해 전원 10km완주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체인지 활동에 대한 내실화를 더욱 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교마다의 시설 환경 구축 정도, 구성원의 적극성 또는 환경적 차이, 다양한 체육관련 프로그램이 오히려 업무 가중이라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아침체인지(體仁智) 공청회 통해 아침 체육활동 의 내실화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훌륭한 부산발 아침운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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