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29일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지 하루 만이다.
![지난 12월 29일, 국회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첫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경우 비상대책위원. 사진=이종현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230/1703942358777986.jpg)
민 위원은 지난 10월 한 토론회에서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라며 “빨리빨리 돌아가셔야 한다”고 말한 것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경우 위원의 과거 막말이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며 “막말 지도부로 불리던 김기현 지도부도 감히 비교할 엄두를 내지 못할 수준의 막말에 입을 다물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