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세호)와 함께 관내 시설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과 현장코칭을 진행하면서 시설농가 전기안전과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농업시설(시설하우스 등)의 전기안전과 화재로부터 농업인 재산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화재 발생률이 매우 높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까지 시설농가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지난해 시설농가 40개소 점검에 이어 올해에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설농가 30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진단과 현장코칭을 마쳤다.
분·배전반, 누전차단기, 배선, 콘센트, 접지상태 등의 확인점검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안전교육도 병행해 농업인 스스로가 농업시설 화재 예방 안전점검 사항을 숙지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농업인의 시설안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업시설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전기안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기장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 조기검진 받으세요"
기장군(군수 정종복) 기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예방이 특히 중요한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을 위한 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기존 치매진단자를 제외한 만 60세 이상 기장군민이라면 누구나 연1회 무료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동이 불편해 내소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검진’도 진행한다.
진단결과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조호물품과 치료비 지원은 물론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조기검진 결과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강화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특히 중요한 만큼 과거 검진을 받았더라도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 소견 시 추후 전문의의 진료릍 통한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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