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이재명·이언주 비공개 간담회 예정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이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했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이 전 의원과 만나 복당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 출신인 이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 지역구에서 당선됐고, 2016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당내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 2017년 4월 당시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으로 옮겼다. 이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을 거쳐 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8일 “윤석열·김건희 당에서 희망을 찾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은 탄핵 당시 새누리당보다 오히려 더 나빠졌다”면서 “윤석열 정권은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진영병을 고치기는커녕 갈라치기를 통해 갈등을 더 키워 정치적 이득은 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함께 갈등을 조정해야 할 야당을 철저히 무시하고 악마화, 주적 취급을 한다”며 “갈등을 조정하고 완화해야 할 집권세력이 갈등을 도리어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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