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 대표는 뉴시스의 “조국 ‘야권 200석 확보하면 윤석열 데드덕…이준석 신당과도 연대해야” 기사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리셋코리아행동’ 제4차 세미나에서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개헌 조건인 3분의 2석을 확보할 수 있느냐’라는 시민의 질문에 “지금 제1야당이 더불어민주당인데, 민주당이 단독으로 200석을 갖고 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출발의 논의 전제는 넓은 의미에서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해야 한다는 국민의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가장 큰 정당인 민주당은 물론이고 오른쪽으로는 이준석 신당까지 다 합해서 200석이 확보돼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꾸준히 진정성 있게 지적을 해온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시민들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그 주변 정당이 200석을 확보하면 탄핵이다 뭐다 해서 대한민국이 정쟁에 휩싸이겠지만 개혁신당이 양당의 단독 과반을 견제하고 합리적인 개혁의 캐스팅 보트를 가운데에서 행사하게 되면 미래를 향한 생산성 있는 정치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