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적극적 행정 지원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먼저 장기 지연된 신규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그간 민원, 관련 부서, 기관 협의 등으로 지연됐으나 행정 지원 등으로 이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3월께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율하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또한 민원 등으로 지연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18년 최초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이후 6년 만인 올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예상된다.
경남개발공사에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풍유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들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관련 부서·기관 협의로 행정절차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장유신문지구는 2020년 5월 착공해 부지 조성을 추진 중이나 최근 구역 내 초등학교용지 매매계약 문제로 지연됐다. 김해시는 조합과 교육청 간 적극적인 중재와 협의로 이달 학교용지 매매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5년 9월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의 정상 개교와 같은 해 12월 사업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장기화됐으나 사업 조기 준공을 염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부 사업구역을 조정하는 구역 변경과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등 연내 준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은 3월 중 조기 개방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다.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 99%로 시설물 인수·인계 부서와 준공 협의에 따른 보완사항 조치 중이며, 올 7월 부분 준공(전체 부지 90%)하고 실시계획인가 조건인 구역 외 도로가 완성되는 2026년 12월 전체 준공할 예정이다.
김해시청 앞 삼정동, 부원동 일원에 시행 중인 삼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6월 공사 완료로 준공검사는 마쳤지만 각종 소송과 국공유지 유무상귀속 협의 지연 등으로 최종 준공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에 김해시의 행정 지원과 사업시행자인 조합의 노력으로 200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17년 만인 올 2월 준공했다. 준공일로부터 60일 이내 환지처분이 되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던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김해시 김정호 도시개발과장은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시행과 조속한 사업 완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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