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문턱 닳도록 설득”···최택용 “‘때’가 돼서”
최택용 후보는 선거공보를 통해 정관선 예타는 ‘때’가 돼서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예타 통과’를 해결할 후보는 자신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최 후보는 먼저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만도 성과라는 주장’에 대해 최 후보는 “정관신도시 조성 단계부터 추진한 정관선이며 십수년이 지나서, 한마디로 ‘때’가 되어서 예타에 선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관선 유치에 실패한 것은 능력부족”이라면서 “4년전 총선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조속 추진’을 공약하고 이번 총선에서 또 정관선을 공약하는 것은 무능이다. 주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종철 부산시의원은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 가만히 있다가 ‘때’만 되면 되는 그런 사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국회의원 후보라니 ‘참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4년 전 ‘정관선 조속 추진’ 공약을 또 공약하는 것을 ‘무능’이라고 주장하는 최 후보의 ‘머리 속’이 궁금하다”면서 “수십억 투입되는 사업도 몇 년씩 걸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어떻게 하면 수천억 원의 국책사업이 4년 만에 추진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종철 시의원은 “정관신도시에서 정관선은 생명선이다. 이런 정관선을 추진하면서 가만히 있어도 가능한 의미의 ‘때’ 운운하는 최 후보는 당장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정동만 후보는 “지난 4년 기장의 발전을 위해 정관선이 왜 필요한지, 정관선을 향한 기장군의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기재부 국토부 문턱이 닳도록 세종청사를 찾으며 수 없이 설명하고 설득해왔다. 결국 정관선이 예타에 선정되며 조사가 시작됐다. 정관선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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