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의 신체적 학대 주장해 충격…공동소유 와이너리 지분 매각 힘겨루기도
급기야 최근에는 졸리가 피트로부터 반복적으로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돼서 논란이 되고 있다. 졸리 측 변호인단은 “피트의 신체적 학대는 2016년 9월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LA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다만 이 비행은 피트가 아이들에게까지도 신체적 학대를 가한 첫 번째 사례였다. 이 사건 직후 졸리는 피트를 떠났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지금까지 알려진 폭행은 이 사건이 전부였다. 하지만 졸리 측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미 그 전에도 몇 차례 비슷한 학대를 당했다는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학대 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졸리의 변호사인 폴 머피는 “졸리가 원하는 건 결별과 건강뿐이다. 졸리는 이 모든 시간이 지난 후에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다”라고 두둔했다.
이 밖에도 ’비밀유지계약’을 둘러싼 다툼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졸리는 피트와 공동소유했던 ‘샤또 미라벨’에 대한 자신의 지분을 당초 피트에게 매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피트가 이혼 과정에서 ‘비밀유지계약서’에 서명할 것을 무리하게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고, 이에 앙심을 품은 졸리는 2021년 자신의 포도밭 지분을 러시아 억만장자인 유리 셰플러에게 매각했다. 당시 졸리는 피트가 지분 매각 협상 과정에서 자신을 ‘통제’하려는 ‘비합리적’인 시도의 일환으로 비밀유지계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트의 한 측근은 “이혼 소송의 쟁점은 2016년 비행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게 아니다. 그보다는 둘이 공동 투자했던 와이너리와 가족의 집에 대한 지분을 상대방 동의 없이 매각하지 않기로 합의했는지에 관한 것이다. 이 점이 피트와 그의 변호인단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고, 지금까지 법은 그들의 편에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졸리가 서명을 요청받은 비밀유지계약은 자산(샤또 미라벨의 졸리의 지분)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표준 사업 계약이었다. 그런데 왜 졸리가 이 조항을 그렇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끝날 줄 모르는 둘의 싸움을 지켜보는 팬들은 피로감을 나타내면서도 하루빨리 둘 사이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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