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흔히 허리 아래쪽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걷거나 자세를 변화시킬 때 허리 및 엉덩이에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가 저리거나 당길 수 있다. 심한 경우 자주 다리에 쥐가 나며 다리가 차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어긋난 척추로 인해 신경 압박을 받게 되면 보행 시 통증이 더 심해지며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감소 되다가 허리를 펴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엑스레이 검사로 척추뼈의 구조와 밀려난 정도 등을 확인해 진단을 하며 신경 압박 상태나 척추관 협착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CT 및 MRI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초기에는 통증 완화 및 척추 안정화를 위해 침상 안정,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교정과 과체중이라면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평소 척추전방전위증을 비롯해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허리를 숙여 올리는 등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교정하도록 하며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키는 비만이나 흡연은 금하는 것이 좋다. 칼슘, 비타민D 등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챙겨 먹으며 근력 강화를 위해 주 3회 이상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실시하도록 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