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우승자 나온 건 최초…세계 24개 오케스트라의 무대 설 자격 얻어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는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창단 지휘자인 니콜라이 말코를 기리기 위해 1965년에 만든 대회로, 3년마다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 우승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원은 앞서 루마니아 BMI국제 지휘 콩쿠르, 대만 타이베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22/2023년 시즌부터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등 국내 악단을 비롯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이승원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만 유로(약 2940만 원)를 받으며, 세계 24개 오케스트라의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갖는다.
김정민 기자 hurrymi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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