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은 총 투표 수 102표 중 과반이 넘는 70표를 득표해 결선 없이 최종 당선자로 결정됐다.
4선의 이종배(충북 충주) 당선자가 21표, 3선의 송석준(경기 이천) 당선자가 11표를 받았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권성동·주호영·윤재옥 의원에 이은 네 번째 원내대표가 됐다. 임기는 1년이다.
추 의원은 22대 국회의 첫 여당 원내 사령탑이기도 하다. 추 의원은 ‘108석’을 이끄는 원내대표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강성 친이재명(친명)계’로 불리는 박찬대(3선·인천 연수갑)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당에서는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은 바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