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 개최,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
[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은 메이커스페이스 협업 프로젝트 ‘월간 만들상회(5월)’를 18일과 19일 양일간 과학관 꿈나래동산에서 개최한다. 월간 만들상회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인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9월 말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메이커축제 ‘헬로메이커’의 디딤돌 행사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지역 전문 메이커를 초청해 나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5월에는 부산벤쳐기업협회의 ‘DTF 프린팅으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영도팹랩의 ‘3D펜으로 마음을 전하는 꽃 만들기’, 퓨처팩토리의 ‘승화전사를 활용한 인생네컷 액자 만들기’, 만들숲의 ‘목공예로 독서대 만들기’, 피커스튜디오의 ‘AR증강현실에서 내가 만든 곤충 감상해요’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 6회차 50분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과학관 온라인매표소에서 사전 예매하면 된다.
행사 기획을 맡은 국립부산과학관 김재은 연구원은 “가정의 달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이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나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전 직원 대상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대피소 이동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비롯해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사시 관계기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대피로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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