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의 끝은 나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라는 초긍정적인 사고인 원영적 사고를 예를 들면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물이 반컵만 남아 있는 경우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 또는 ‘물이 반이나 남았다’라는 부정적, 긍정적 사고를 하게 되는데 원영적 사고의 경우 연습 후 물을 마시려고 보니 마침 물이 딱 반 정도 남아 있었다. 덜먹기엔 너무 작고 다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 반만 있으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물이 반만 있어 행운이라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식사, 규칙적인 운동, 절주, 금연 등 건강한 습관을 가지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는데 이러한 신체 건강과 함께 정신 건강도 함께 챙겨야 한다.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 사고는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하는 것처럼 몇 가지 실천이 필요하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행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이란 유전적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행복을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여러 행동과 태도를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 일과 후 자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들을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흔히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건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훈련을 통해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들에 대해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긍정적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주변 환경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외면하거나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이를 극복함으로써 자신이 성장하고 배우는 경험이 되었다는 사고로 자신의 성취를 축하하고 자신감을 심어 긍정적인 사고를 강화하도록 한다.
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영선 과장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을 긍정적인 면을 먼저 찾는 자세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이러한 태도는 정서적 안녕감은 물론 스트레스가 줄고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나 우울증에 노출되지 않는다.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자기개발 및 성장에 도움이 돼 여러 면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과거와 달리 부정적 사고가 크게 증가하거나 죄책감, 우울감, 자기 비하 등 감정 조절이 힘들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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