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약혼했다 파혼, 2022년 마침내 결혼했는데…내부자들 “둘 사이 끝났다”
연예주간지 ‘인터치위클리’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실제 최근 로페즈는 이혼 소송에 대비해 위기관리 홍보 전문가를 고용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로라 와서 변호사가 이혼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와서 변호사는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의 이혼을 중재한 바 있으며, 마크 앤서니와 로페즈의 이혼 당시에는 로페즈 측 변호를 맡았던 인물이다.
한편, 제3의 내부자 역시 둘 사이가 끝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애플렉은 더 이상 결혼 반지를 끼지 않는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애플렉은 이미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저택에서 이사를 나왔다”고 전하는 한편, “끝났다. 둘은 이혼을 앞두고 있다. 애플렉의 탓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처음 부부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의심은 ‘멧 갈라’ 때 처음 불거졌다. 로페즈가 애플렉 없이 홀로 ‘멧 갈라’에 참석하자 팬들은 둘 사이에 위기가 찾아온 게 아니냐며 수군거렸다. 이에 행사 다음 날인 5월 7일, 한 내부 관계자는 ‘인터치위클리’ 단독 인터뷰에서 “애플렉이 ‘멧 갈라’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촬영 스케줄 때문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수군거림은 잦아들지 않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둘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겼다”고 인정하면서 “몇 달 전부터 로페즈가 일에만 전념하고 투어준비에만 집중하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탓에 애플렉이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한 측근은 “애플렉은 현재 자신의 일과 자녀들에게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둘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로페즈는 애플렉을 통제할 수 없고, 애플렉은 로페즈를 바꿀 수 없다. 이러니 결혼생활이 지속될 수 없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2004년 약혼까지 했다가 결국 파혼했던 둘은 결별한 지 17년 만인 2021년 다시 사랑의 불꽃을 태웠고, 2022년 7월 마침내 정식 부부가 됐다. 어렵게 돌아와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둘이 이렇게 헤어지는 것은 아닌지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출처 ‘인터치위클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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