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50명 죽이겠다” 디시인사이드에 범행 예고글 작성…IP 추적 끝에 자택서 검거
5월 25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협박,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A 씨(33)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역에 5월 24일날 칼부림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네티즌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철도경찰에 인력지원을 요청해 서울역과 공덕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인접 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또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A 씨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행적을 추적한 끝에 5월 24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 고양시의 자택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범행 동기 및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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