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무작위 칼부림하겠다는 예고글을 작성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26/1716734946187609.jpg)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2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4일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A 씨의 주소지를 특정한 뒤 그날 오후 7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의 자택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범죄를 저질러 전과가 10범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3시 58분 심사를 마치고 나온 A 씨는 실제 범행을 할 의도가 있었는지와 게시글을 올린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