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5월 24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2024년 진주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특화개별사업 수혜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2024년 진주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특화개별사업은 특화(항공우주 부품·소재) 및 연계 분야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성장 지원 △사업화 촉진 지원 △연계협력 지원(대·중·소 연계, 첨단산업 연계) 분야에 총사업비 6억 4000만 원으로 기업별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술성장 지원 분야는 기술 핵심기관 및 공공연구기관 보유 기술 중심의 기술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이레사이언스(대표 최진우), 준엔지니어링(주)(대표 전형진), (주)엔젤럭스(대표 김도현), (주)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대표 안현수), (주)앤피엘(대표 최창호), 빅스스프링트리(대표 서정호), 맥시멈코퍼레이션(주)(대표 강대윤), AT&C(에이티앤시)(대표 김용태) 등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화 촉진 지원 분야는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복합재자동화기술(대표 김국진), (주)코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고진환), (주)에스디에어로(대표 김성효), (주)엠엠아이코퍼레이션(대표 이명종), (주)플러스(대표 정도연), (주)에어로썸(대표 김상석) 등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연계협력 지원 분야의 ‘대·중·소 연계’는 대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중견기업 기술 및 제품개발 참여, 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라이브워크(대표 엄봉식) 1개 기업을 선정했고, ‘첨단산업(항공, 드론) 연계’는 굿세라(주)(대표 김병권) 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수행되며, 6월 5일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2024년 진주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특화개별사업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 동남권 창업중심대학 청년 창업아이템 챌린지 경진대회 참가팀 모집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은 ‘2024 동남권 창업중심대학 청년 창업아이템 챌린지 경진대회’ 참가팀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부처 통합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4’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리그로 7월과 8월에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동남권 내 만 39세 이하 청년(대학생·대학원생 포함)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이다. 신청자(팀장)는 통합공고일(24.1.29.)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이며, 팀원은 예비창업자 또는 보유한 모든 사업자가 7년 이내(17.1.29. 이후)에 창업한 창업기업 대표자여야 한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기본 역량강화 교육을 마치고 최종 사업계획서로 서류평가를 거쳐 8월 22일 ‘2024 동남권 창업중심대학 청년 창업아이템 챌린지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1팀 300만 원, 장려상 1팀 200만 원을 시상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도전! K-스타트업 2024’ 통합본선 진출권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 K-startup과 경상국립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재우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장은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성장하고 꿈을 펼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4 DINO 린스타트업 스쿨 과정’ 참가자도 6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만 39세 이하 청년(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위한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설계 및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해 실전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경영학과, ‘STAR-G 멘토링데이’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정환)는 5월 24-25일 사천 인재니움에서 산학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스타지(STAR-G)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기술경영학과가 수행하는 현장 문제 해결형 산학프로젝트는 기업, 교수, 관련 전문가 등이 팀을 이루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STAR-G 멘토링데이는 기술경영학과에서 현재 수행하는 산학프로젝트 주제를 공유하고, 향후 산학프로젝트의 고도화를 위해 지식을 축적하고 확산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번 STAR-G 멘토링데이 행사에는 기술경영학과 재학생과 참여교수, 경남지역 기업체 대표 등 60여 명(오프라인·오프라인 포함)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수행하는 산학프로젝트 주제를 발표하고 이어 2024년 신입생들이 자기소개, 관심 분야, 향후 연구 주제 등을 발표했다. 특히 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확대 방안,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 방안 등의 발표가 이뤄졌고, 신입생의 주제발표에 대해 교수·재학생의 멘토링이 이어져 향후 이뤄질 산학프로젝트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발표 이후에는 재학생과 신입생 간의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는데,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유사한 주제를 가진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연스럽게 토의 및 논의가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장이 마련됐다.
MOT 3기 원우회 이재수 회장은 “재학생과 신입생 간의 교류·협력이 이뤄지는 STAR-G 멘토링데이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학생회 자체적으로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 4기 원우회장은 “이번 행사로 앞으로 수행할 산학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3기 선배님들이 수행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해 더 나은 산학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정환 학과장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의 궁극적인 비전은 경남지역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경남지역 기업·산업의 혁신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STAR-G 멘토링데이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산학프로젝트 성과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다양한 주제의 산학프로젝트가 수행되도록 노력해 주신 교수님과 MOT 3기 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20년에 수주해 2021년부터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를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기술사업화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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