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시민참여형 축제 ‘제7회 가족사랑 자전거타기 페스티벌’ 성황
- 이영애,허시영 대구시의회 의원 "탄소중립과 건강이라는 두 바퀴의 행복 마음껏 누리시길"
- 김은주 대구경북본부장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타기, 시민 건강 높이는 '자전거타기' 붐 일으킬 것"
[일요신문] '제7회 가족사랑 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이 1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디아크' 일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타Go 공감하Go 사랑하Go'를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 라이더동호회, 어르신까지 600여명 동참했다.
'대구팔공 외발자전거' 팀과 대구대 '비호응원단'의 힘찬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함께 춤을 추며 몸을 풀었다.
식후 행사로 신나는 뮤지컬극단 '늘해랑'의 공연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순간의 행복을 만끽했다.
지난해보다 더욱 넓어진 코스, 푸짐한 경품, 사회자의 맛깔난 진행 솜씨에 시민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를 타면서 쓰레기를 주워오는 이색 이벤트로 함께 했다. 쓰레기를 가장 많이 주워오며 탄소중립을 실천한 시민들에겐 상품이 주어졌다.
"안전이 최고다!"
힘찬 구호와 함께 시민 600여명이 일제히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사이클, MTB, 외발 등 전문가용 자전거에 헬멧과 고글, 부츠까지 무장한 라이딩 동호회와 가족단위 시민들이 신나게 라이딩을 했다.
이날 자전거 타기는 강정고령보디아크, 낙동강자전거길, 화원유원지, 은행나무숲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20km 약 1시간 30분이 걸렸다.
낙동강 강령고령보의 일대를 자전거로 돌며 풍광을 만끽한 시민은 환호성을 지르며 코스를 완주했다.
경품도 시원하게 쐈다. 간식, 음료, 토시는 참가자 모두가 받았다. 추첨으로 대형 TV, 자전거, 수성호텔 사우나 이용권, 쌀, 미역 등을 받은 시민은 춤을 추며 행운을 받아갔다.
이날 현장에 직접 참석한 허시영 대구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달서구2)은 축사를 통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일요신문 대구경북본부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외국의 자전거 선진국처럼 자전거 대중화를 위해 법제도 정비와 편익 증진을 위한 인프라 등에 신경을 더욱 써야겠다고 느꼈다. 탄소중립과 건강이라는 두 바퀴의 행복을 위해 내년에는 더 큰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일요신문 대구경북본부장은 "올해도 좋은 장소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 기록 경기가 아닌만큼 디아크의 경치를 만끽하며 안전하게 타시길 바란다"면서 "매년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시민들은 물론, 안전요원을 맡아주신 패트롤팀, 행사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 경품후원과 함께 참석해주신 내빈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족 간 정을 더하며, 탄소중립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안전한 자전거타기 붐을 일으키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영상은 인스타그램(kyungwonnam), 페이스북(skaruds), 유튜브(skarud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7회 가족사랑 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은 ㈜일요신문 대구경북본부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대구시의회·대구대·수성호텔·농협 협찬으로 진행됐다.
㈜일요신문은 '일요'라는 말 그대로 '쉼이 되는' 신문으로 보고 들은 생생한 현장만을 고집하며, 그날의 날씨가 아닌 시대적 기후를 짚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주간지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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