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6월 5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출발했다.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면서 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 군수는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팻말을 들고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려 나가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다음 참여자로 김진홍 동구청장과 김윤재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자원 절약에 기장군이 앞장서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일상 속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 등으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해 주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장군은 관내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체육시설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SNS, 홈페이지, 군보 등에 홍보문을 게재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1회용품 사용 준수사항 점검과 계도를 위해 현장지도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아이큐랩(주) 착공식 열어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6월 5일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에서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아이큐랩(주)(대표이사 김권제)이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김권제 아이큐랩(주) 대표이사 등 중앙 및 지자체, 학계·산업계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큐랩(주)은 SiC 전력반도체 설계 및 기술 개발 전문기업으로 올해 4월 부산시로부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대외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부산시와 협약 체결을 거쳐 기장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동남권 산단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아이큐랩(주)은 전력반도체 핵심기술을 토대로 동남권산단 8-4구역(장안읍 반룡리 963-3)에서 국내 최초 연간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웨이퍼 기반 3만장 규모의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팹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30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연간 최대 3000억원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이큐랩과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우리 동남권 산단에 자리 잡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비전이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 인프라를 갖춘 동남권 산단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산단은 기장군이 장안읍 일원에 약 45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방사선 의․과학 집적화 산업단지다. 산단 내에는 2010년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각각 오는 2026년, 2027년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드론 활용한 밭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개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6월 3일부터 관내 옥수수재배지 20ha에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방제는 최근 경남 지역에서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오는 6월 12일까지 1차 방제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밭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기장찰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전년 대비 방제 면적을 대폭 확대했으며, 향후 옥수수의 병해충 상황을 고려해 2차 방제를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방제 지원을 받은 농가는 “키가 큰 작물인 옥수수의 해충 방제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더위와 농약에 노출되는 등 위험이 많은 농작업”이라며 “기장군의 드론 방제 지원으로 인력 및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충이 발생되기 전에 미리 방제하면 작물 피해 및 농약 사용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발생 양상을 예측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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