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사건 중대성 및 도주 우려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뺑소니 피의자인 나 아무개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8시쯤 서울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벤틀리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벤틀리 차량이 밀리면서 주차 대행 업체 직원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나 씨가 범서방파 두목이었던 김태촌의 후계자임을 파악했다. 나 씨는 김태촌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됐던 당시 김태촌의 시중을 들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나 씨에 대해 “사건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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