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새로운 50년 준비 매진
- 경북도, 시·군 등 유관 기관 협조체계 구축…다양한 행사 논의
[일요신문]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반세기 열어나가겠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다가오는 2025년 관광역사 반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50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국제회의와 행사를 유치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더욱 활발히 유치하기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16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경북도, 시·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행사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해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과 202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PATA총회, UN투어리즘 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를 경주에 유치해 보문관광단지를 글로벌 관광지로 강화할 계획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2025년에 대대적인 '보문 방문 위크'를 열고, 다양한 국내외행사를 통해 경주의 관광 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을 만나 다양한 국내 관광 협력사업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논의의 연장 선상에서 이루어졌다.
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남일 사장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문 방문 Week' 외에도 내년 경주벚꽃마라톤과 연계한 '벚꽃DAY 캠핑' 육부촌 앞 광장에서 펼쳐질 '옴니버스 주말 상설공연', 단지내 야간 경관 개선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관광의 발상지인 보문관광단지와 육부촌 헤리티지를 브랜드화 마케팅해 세계인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으로 각인 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관광 미래 50년을 설계하는 2025~2029년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경주시정] 식품·공중위생관리 성과대회 2관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