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7일 경남 거창군 소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생육상황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남지역 중 사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거창의 사과 생육동향과 이상기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작업 동향 및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과 작황은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가 적어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화상병, 탄저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가 지도, 선제적 약제 지원 등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날씨가 덥고 습해질수록 병해충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생육저해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사과 생산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중앙회장, 경남 합천 양파농가 현장 점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6일 경남 합천군 양파 농가와 합천동부농협 APC를 찾아 수확기 양파 작황 및 수매상황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중만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이상기후 관련 대응체계와 수매동향 등을 점검하고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양파 수급을 위해 진행됐다.
양파는 올해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습해와 분구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생육이 평년 대비 부진했다. 농협은 무이자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양파 생육기에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불량 피해가 발생해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피해 농가들을 위해 신속하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추후 안정적인 유통 및 수급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남상면서 ‘농촌 왕진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1일 남해군 문화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옛 농업인 행복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이윤화 남해군지부장,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창원힘찬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혈압, 당뇨체크 및 물리치료 등 양방진료를 실시했다. 봄안경원에서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진행해 농업인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은 “관내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라는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남해농협은 농촌지역의 실질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올해 4개 시·군 16곳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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