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0억원 등 총사업비 160억원 투입…신사업 추진
- 조지연 의원 "지역 사업 연계해 성공적 사업 모델 만드는데 힘 쏟을 것"
[일요신문] 조지연 의원(국민의힘, 경북 경산)은 경북 경산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경산시는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산시는 △AI 자전거 등 모빌리티를 활용한 도시데이터 수집 △황화수소, 암모니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발생장소에 대기환경관리 측정 센서 구축 △AI 미래인재 양성 및 기업 수요 맞춤형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도시 앱(App) 개발 등으로 경쟁력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선재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소형 스마트도시는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구 100만 명 이하의 광역‧기초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3년 간 최대 8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조지연 의원은 "공모 신청 후 여러 차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경산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지식산업지구, 임당 유니콘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에 시너지 효과를 높여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공모에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도시, 경산'이라는 부제로 참여했으며, 스마트도시 데이터기반 첨단산업 활성화 및 도시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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