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혁신활동 안전·환경 부문 지원 강화
[일요신문] 포항제철소와 포항철강관리공단 간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25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정창식 행정부소장, 박상욱 안전환경부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포항철강관리공단 관계자와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기존 QSS혁신활동에서 확대된 업무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존 QSS혁신활동 전수에 이어,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환경 부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혀, 포항제철소와 포항철강관리공단의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포항제철소와 포항철강관리공단 역할과 책임 △안전·환경 지원 강화로 QSS활동의 체계적 추진 △안전·환경 강화 QSS활동의 개선문화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 및 피드백 강화 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항들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해 안전진단, 전문가 양성 및 글로벌 안전센터 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에너지 진단 및 개선활동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컨설턴트 자문을 제공한다.
천시열 소장은 "포항제철소의 QSS활동은 품질, 원가, 납기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는 QSS활동을 바탕으로 한 위험성 감소 및 작업환경 개선 지원을 중점적으로 강화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회원사의 행복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116개 기업을 대상으로 QSS혁신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이날 협약식 이후 천시열 소장과 전익현 이사장은 2018년부터 QSS활동에 참여한 애경특수도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혁신활동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포항철강관리공단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한 포항철강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혁신 동행을 지속하고, 연말에 혁신활동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 발표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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