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조현일 시장, 현장에서 답 찾는 행정 펼쳐
- 생활복지 서비스 제공…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동참
[일요신문] "지난 2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밝힌 소회다
'민생현장 속 시정'으로 시장 취임 2주년 첫 행보를 시작한 조 시장은 이날 형식적인 기념식을 대신해 직원과 시민 위주의 간소한 정례회로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조회 후 윤희란 신임 부시장과 함께 공무원노조를 방문해 시정 협조를 당부하고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자실을 방문, 주요성과 및 향후 시정 방향을 소개하는 등 언론인들과 시정 운영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후에는 청년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된 청년지식놀이터 개소식에 참석해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머물고 싶은 경산을 만들기 위한 청년 정책들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및 장애 가정을 대상해 도배, 장판, 싱크대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활동 후, 조 시장은 민선 8기 하반기에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고 정확한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책상 앞 행정을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8월 경제·건설·생활 현장 등에서 근로자 및 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민생현장 일선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긴다.
조현일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후반기에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장기정책 과제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스스로 빛나는 항성도시, 경산을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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