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민주당 수석 대변인 “청원 마감 20일까지인데…이미 130만 명 넘는 사람들 동의해”
국회 법사위는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구’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서류제출 요구·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청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내용으로 지난달 20일 시작됐다. 청원 참여자는 이날 기준 130만 명을 넘어섰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청원 마감이 20일까지이지만 이미 1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 동의 신청을 마쳤기에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이라며 “이미 청원안에 나와 있는 5가지의 탄핵 내용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적시돼 있기에 청원 마감 전 일찍 청문회 준비에 돌입하자는 법사위의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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