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은 지역경제 활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 2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 대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코레일유통의 철도 역사 내 판매시설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상품 발굴을 통해 로컬 콘텐츠의 성장과 경쟁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 우수 상품 발굴 및 판로확대 △백년소상공인 육성 사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주요시설 및 매체를 활용한 협업 사업 및 정책 홍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소진공으로부터 각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유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하는 등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역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를 개시한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그 우수성을 평가해 공식 인증 받은 점포를 말하며 전국 1,369개가 지정돼 있다. 전국 슈퍼마켓 등 약 2,000여개 회원점을 보유한 코레일유통 상생물류를 통해서도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는 소진공이 추천하는 우수 상품존을 별도로 조성해 판로확대와 홍보가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주요 KTX역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각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이사는 “철도는 지역경제의 혈관과도 같아 다른 모빌리티 보다 지역성장에 미치는 힘이 크다”며 “코레일유통의 철도역사와 유통망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소멸을 완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에 적극행정 위한 사전컨설팅 의뢰
코레일유통이 한국철도공사의 지원을 받아 대전역사 내 성심당 매장운영과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의뢰했다. 코레일유통은 사전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대전역 2층 종합제과점 공개입찰을 재개할 계획이다.
감사원의 사전컨설팅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령과 현실과의 괴리 등으로 인해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해당기관이 사전에 관련 규정의 해석 등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감사원이 이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신청 접수 후 30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회신한다.
코레일유통은 감사원 사전컨설팅 외에도 갈등관리연구기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 활성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필요한 합리적 수수료 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감사원 사전컨설팅 및 갈등연구용역 등의 결과를 반영해 매장운영자 선정 시 공공의 가치 및 경제적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운영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공정성과 형평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국민혜택이 최대화 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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