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7월 29일 BPA 바르셀로나 물류센터 운영사인 태웅로직스와 크로아티아 물류 운송사인 라트란스(La Trans d.o.o.)가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현재 BPA의 바르셀로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물류전문기업으로 최근 크로아티아 리예카지역 진출을 위해 라트란스 인수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트란스는 크로아티아 서부 항구 도시 리예카(Rijeka)에 소재한 화물전문 운송기업으로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의 내륙운송 계약사 중 하나로 태웅로직스와의 인수계약을 통해 정식으로 태웅로직스의 첫 해외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태웅로직스와 라트란스는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부산항 소개를 듣고,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7위, 환적 물동량 세계 2위 항만인 부산항 현장도 둘러봤다.
#부산 신항 삼거리 일대 교통안전 위한 도로 노면 개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 신항 임항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량이 많은 신항 삼거리 일대에 노면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항에서 가주터널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게 컬러(분홍색) 유도선을 설치했고, 잦은 통행으로 인해 마모된 정지선을 다시 도색했다. 이번 노면 개선 공사는 ‘신항 강서구 지역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 에서 논의를 거쳐 사고위험이 큰 지역을 선정해 개선한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BPA는 설명했다.
BPA는 지난 5월 부산항건설사무소, 강서소방서 및 강서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를 구성해 신항 일대에 사고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신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 차량 기사들의 단체인 화물연대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논의에 반영하고 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신항의 교통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업해 안전시설을 확대하고, 캠페인 등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전력공급망 구축 및 시설물 관리계획 수립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기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BPA는 2023년 12월 발생한 북항 154kV 변전소 내 화재 사고를 계기로 ‘대규모 정전사고 제로(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BPA가 관리·운영 중인 부산항 북항 및 신항 내 컨테이너부두, 154kV 변전소의 변압기 등 주요 전기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전력 등 다른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우수한 관리체계 및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항에 맞는 전기시설물 진단지침과 관리지침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전기시설물 관리 방안 고도화, 신규 부두의 전기시설물 설계 기준 확보, 선석별 변전실 구성, 전기공급 이중화 등 부산항 전반의 전력공급 개선을 위한 과제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PA는 이러한 전기시설물 관리체계 수립이 부산항의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여 항만 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부산항에 안정적인 전기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수립한 관리계획을 토대로 전기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전사고 없는 부산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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