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철도 프로젝트…이동 넘어선 미래에 관한 문제
이런 배경에서 등장한 독일의 혁신적인 철도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노캡’이라는 모노레일 프로젝트로, 버려진 철로 위를 운행하는 자그마한 자율주행 모노레일 택시다. 인구가 적은 시골 마을 대중교통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통 시스템이다.
캐빈 하나에는 4~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양방향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기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환경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신규 철도를 건설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노캡 아울’은 “단지 이동에 관한 문제만은 아니다. 이것은 시골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다. 공존, 시골의 공공 서비스, 도시와의 동등한 생활 조건에 관한 이야기다. 즉, 궁극적으로는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운영 체제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톡셀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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