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상임이사 및 시군지부 농정단장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교육 및 건전결산 전략회의를 실시했다. △상반기 경영성과 및 결산 분석 △최근 상호금융 주요이슈와 대응 전략 △상호금융 규제완화 및 제도변경 사항 △금융소비자 보호 및 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중앙본부와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도 강사로 참석해 현재 금융 및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2024년 경남 농·축협의 사업목표 달성과 건전결산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고금리 기조 지속과 경기침체로 농·축협의 사업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나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실한 농협을 만들어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 부경양돈농협서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축협 조합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차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와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의회 개최를 축하하고, 한우가격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축협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9월 ‘경남 한우경진대회’와 10월 ‘경남 축산사랑한마음대회’등 축산관련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우·한돈 드시고 후식은 쌀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축산물과 쌀 소비촉진을 결의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부경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주요시설도 견학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업이 힘든 시기, 축산물 소비촉진 뿐만 아니라 범국민 쌀 소비촉진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경남농협 또한 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도·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주부모임 경남·전남도지회 고향사랑상호기부 실시
경남과 전남의 고향주부모임(이하 고주모)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를 8일 실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고주모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 소속 17명의 임원단과 고주모 전남도지회(회장 신금숙) 소속 20명의 임원단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각각 100만원씩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 상호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주부모임중앙회가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고향 더하기+’ 운동에 따라 진행했으며 전국 16개 시·도 고향주부모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상호 교차 기부에 앞장서며 고향사랑을 전하고 있다.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 모임은 농협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매년 이심점심 중식지원 사업, 농번기 일손돕기, 재해현장 클린봉사 및 시기별 나눔 등 지역사회공헌과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농협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필운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라남도의 농업 농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영호남 교류와 발전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금숙 회장은 “농업농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상호기부가 도농 상생 발전과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산시농협, 진주수곡농협과 상생교류 협력 가져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8월 6일 가포 종합유통센터에서 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수호)임직원과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해 상생교류 협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주수곡농협은 ‘금실’ 딸기를 동남아시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 1900만불 달성탑 수상을 한 바 있다. 박상진 마산시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교류를 통해 우수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좋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농협 김정아 과장보, 농협손해보험 헤아림인증직원 선정
김정아 양산농협(조합장 오영섭) 과장보는 7일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에서 실시하는 ‘헤아림인증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헤아림인증직원’은 전국 농축협 직원 중 NH농협손해보험의 소정의 기준을 통과한 직원에게 우수 직원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김정아 과장보는 올해 처음으로 헤아림인증직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인증패 전달식에는 오영섭 양산농협 조합장, 하민자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단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하민자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단장은 김정아 과장보에게 ‘헤아림인증직원’ 인증패를 수여했다.
하민자 경남총국단장은 “제일 앞선 현장에서 농업인과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하며 헤아림인증직원에 선정된 것에 대해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오영섭 조합장은 “농업인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준 김정아 과장보를 누구보다 응원한다”며 “양산농협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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