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1112억 원 영업손실...전년비 60.8% 증가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 2480억 원, 영업손실 1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5조 3457억원, 영업손실 481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60.8% 늘었다. 다만 직전 분기와 견줘 매출은 3.2% 늘고 영업손실은 17.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 3조 6069억 원, 영업손실 13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1344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221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2627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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