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경산시가 올해 주민세(개인분) 11만 460건 12억 600만원을 부과했다.
주민세 개인분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경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주민등록법상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30세미만 미혼 단독세대주, 미성년자 등은 과세 제외된다.
납부세액은 1만 1000원(지방교육세 10%포함)이며, 납부 기한은 다음달 2일까지로,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입·출금기(CD/ATM)에서 계좌이체, 지방세입계좌 납부, ARS(142211)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 전자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김충렬 시 세무과장은 "주민세는 경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산시, '2024 을지연습' 국별 준비상황 보고회 가져
경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을지연습 국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을지연습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본부장, 충무계획부서장, 군·경·소방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하며, 국·소·본부별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이다.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전쟁 대비 정부연습인 것.
올해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때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하여 이달 19~22일 실시된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행동절차를 숙달해 내실 있는 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참여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산시, 중대재해 예방 공직자 직무교육 실시
- 중대재해 업무 담당자, 도급․용역․위탁 및 공중이용시설 관리 업무 담당자 대상
-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이행 체계 강화
- 전국 중대재해 사례, 관리감독자 직무 등 교육…대응 역량 함양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중대재해 업무 담당자, 도급·용역·위탁 및 공중이용시설 관리 업무 담당자 186명을 대상해 '중대재해 예방 공직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과 보건 확보 의무를 강화 하고, 법률의 정확한 이해와 실무자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구축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이행 체계 강화 △전국 중대재해 사례 △관리감독자 직무 등이다.
안전총괄과에서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경산시 주요 위험사업장에 대해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이행 실태를 내실 있게 점검한 바 있다. 안전보건 정책 및 시민 안전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윤희란 부시장은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중대재해 예방 교육이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내일을 지키는 매우 중차대 한 일로,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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