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촌지역(논·밭, 시설하우스)에서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5만 9,273마리의 가축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 경남도는 지난 8월 5일부터 기존의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한 농축산분야 특별점검반(1일 9개반 27명 투입)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 농정국 인원을 동원해 매일 시군 영농현장 특별점검(1일 9개반 27명)을 통해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포하며 도내 전 읍면동별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업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도민 복지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농업인의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 과수·밭작물 집단 재배 지역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휴게 쉼터(그늘막)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최근 급증하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저수지와 배수장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비닐하우스·과수원 등 원예시설과 축산시설의 지주시설 결박 상태와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등도 함께 점검해 다가올 태풍과 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업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인들께서는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과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막바지 여름 물놀이 사고예방 위한 안전시설 점검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지만, 수상에서 예상치 못한 인명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11곳에서 지난달부터 이달 23일까지 50일간, 매일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74명이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물놀이 안전 표지판, 수난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여름 막바지까지 경남지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즐거웠던 피서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물놀이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위판장 수산물 위생관리 우수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수산물품질관리원, 수협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위판장 56곳을 대상으로 △위판장 시설 위생 상태 △수산물의 선도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해수와 위판 수산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현재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남은 기간도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위판장 2차 위생점검에 들어가며,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씻기 △충분한 가열조리(85℃) △횟감용 칼, 도마 구분사용 △상처 난 피부 바다 접촉 피하기 등 안전 수칙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