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졸음 운전을 방지하는 독특한 방법이 중국에서 시행되고 있어 화제다. 운전자들을 향해 강한 레이저 불빛을 쏘는 방법이다. 레이저쇼처럼 보이는 이 불빛은 1600km에 달하는 칭다오-인촨 고속도로 구간에 설치됐으며 운전자들, 특히 트럭 운전자들의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X(옛 트위터)의 한 게시물에서는 “레이저 조명이 야간에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고, 빠르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반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레이저 불빛이 너무 산만하다고 불평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졸음을 방지하기보다는 뇌전증 발작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하면서 우려했다. 한 누리꾼은 “첫째, 주의가 산만해진다. 둘째, 불빛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졸음이 올 듯하다”라고 지적했다. “운전자들의 눈을 멀게 한다는 건 누구의 천재적인 발상이란 말인가”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 레이저 불빛이 아직 시험 단계에 있는지, 아니면 실제 도입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